안녕하세요! 굿잡선(Good Job Son)입니다.
발볼이 넓고 푹신한 러닝화를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제품! 써코니 액손3를 3개월간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러너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브랜드지만,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할 수 있죠.
ABC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러닝화, 실제 착용 경험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발볼 넓은 러너를 위한 선택, 써코니 액손3

써코니 액손3 3개월 사용리뷰 해보겠습니다. 일단 써코니는 러너들이라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ABC마트 브랜드로 알려져있죠.
러너들이 많이 찾는 러닝화는 아무래도 아식스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식스 젤카야노를 찾다가 구하기가 어려워서 직접 ABC마트에 갔다가 써코니를 알게 됐습니다.
누구는 호주 브랜드라고 하고, 디자인이 딱히 이쁘거나 한 건 아닌데 가격은 일반 러닝화 수준 정도더군요. 저는 특히나 발볼이 넓어서 푹신하고 발볼 넓은 제품을 찾다가 써코니 액손3를 사게 됐습니다.
자는 발볼이 넓은 탓에 오래 걸어도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더라고요. 써코니는 그런 점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였습니다.
3개월간 달려본 진짜 후기

써코니는 일단 푹신하고, 발볼이 넓습니다. 일반 신발보다 확실히 넓어서 신기 편했습니다. 발에 가해지는 느낌이 완화되면서도 가볍게 튀어오르는 느낌이 좋습니다.
발가락에 가해지는 힘도 많이 분산이 되더군요. 다만 안 달리던 사람이 1시간이상 달리면 당연히 물집이 생깁니다. 그건 논외로 해야할 것 같아요.
신발끈을 묶고 푸는 부분도 잘 되고, 신발이 들어가는 구멍이 부드러우면서도 쫀쫀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고벗기 편했고요, 매번 신고 벗을 때마다 끈을 만질 필요는 없었습니다.
혹시 초보 러너분들이 물집 때문에 고민이라면 신발은 써코니 액손3를 신고, 양말을 발가락양말로 바꿔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러닝에 최적인 양말 조합은?

발가락양말이 러닝과 무슨 상관일까 싶지만 저처럼 발볼이 넓은데 쿠신이 있는 양말까지 신으면 발가락이 더 밀리고 눌리면서 물집이 더 잡힙니다.
그러니까 적당한 두깨의 발가락양말을 신는 게 물집과 발 건강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써코니 액손3에 기본 쿠션감이 있어서 양말은 얇게 가는 게 좋습니다.
내구성을 보자면 3개월간 매주 3-5회 정도 10km 달리기를 하는데 아직도 쌩쌩합니다. 호카 같은 경우 너무 빨리 닳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써코니 액손3는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현실적인 디자인 단점

기능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신고 있기 때문에 추천을 드립니다. 제품도 ABC마트 가면 있다보니 구하기도 확실히 편합니다. 아식스보다 저는 써코니 추천합니다.
불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써코니 심볼이 익숙하지 않아서 무슨 브랜드인지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더군요.
확실히 브랜드가 주는 감성과 느낌에서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러너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이름이 있는 브랜드다보니 거기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가격도 그렇게 말도 안 된다는 느낌은 아니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이고, 디자인을 좀 더 예쁘게 어떻게 안될까라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Good Job Son’s Comment
써코니 액손3는 발볼이 넓은 러너에게 최적의 선택지였습니다.
3개월간 러닝에 사용했지만 내구성과 쿠션감 모두 만족스러웠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살짝 아쉽지만 기능성과 편안함에서는 손색없는 러닝화입니다.
발볼이 넓거나 물집 때문에 고민이라면, 써코니 액손3와 발가락양말 조합을 추천드립니다!